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펼쳐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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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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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주변과 시내 일원에서 치러지는 행사만도 모두 174개. 대형 페스티벌부터 길거리 공연까지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 송도세계문화축제(9월12~20일), 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삼랑성 역사문화축제(9월19~10월5일), 화도진 축제(9월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9월26~28일), 부평풍물대축제(9월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9월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소래포구축제(10월10~12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9월19일~10월4일), 녹청자축제(9월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신포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다문화 가족 및 유학생이 나서는 플래쉬 몹과 길거리 음악공연이 열린다.

9월17~19일까지 인천구간 강화도, 영종, 연수구, 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순 · 663.9㎞ 성화봉송기간에 열리는 성화봉송 문화행사는 10개 군·구에서 33개 행사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직위는 지난 6월 개최도시 인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제(중구), 화도진축제(동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남구),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 굿 ‘GOOD’ 보러가자(이상 계양구), 녹청자축제 ․ 서곶 문화예술제(이상 서구), 삼랑성역사문화축제 ․ 강화개천대축제(이상 강화군) 등 10개를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의 지역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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