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동래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6~26일, 6차례에 걸쳐 교사와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동래 역사와 문화재 교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강좌는 대학교수, 박물관 학예연구관, 무형문화재 보유자후보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동래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이론과 답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6일 첫날에는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강식에 이어 동래야류 등 동래의 무형문화재를 오세길 교수(동의과학대)의 해설과 함께 비디오 등 시청각 자료로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복천동 고분군 및 박물관 답사(이현주·부산박물관 학예연구관), △고대 동래의 역사와 문화재(〃) 강의가 복천동 고분군 및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실시된다.
수료자 모두에게는 이수증이 교부되며, 수료 교사에는 연수학점이 인정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실시한 1차 강좌에 참여한 수강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동래학춤, 현장답사 등 실습과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했다"면서 "2차 강좌 역시 수강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