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러시아 외부부는 11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정없이 이러한 조치를 내리는 것은 침략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러시아 외무부는 오바마 정권이 이라크 정부를 돕고 시리아의 반체제 무장조직은 지원하겠다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에 대해 "러시아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행하고 있는 조치를 보면서 국제법을 들먹이는 것은 놀랍다고 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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