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서는 46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석림회는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양성의 목적으로 설립한 장학회로 현재 948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내 장학재단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간 평균 1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당 200~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규 의과대학 교수는 “석림회는 교수들이 후배 사랑을 위해 교수 전체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고려대 최대 장학회로 1970년대 상당히 어려운 시대에 시작된 활동이었는데 진정한 제자 사랑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회원으로 가입하는 교원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고려대만의 전통과 문화인 것 같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