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방문객 1천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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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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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천500만 방문객 맞이 행사에서 관람객 가족과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개관 13년 만에 1천5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1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20만 명의 국내외 방문자들이 다녀간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12일 오전 1천5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하며 연간회원권, 호텔숙박권 등 선물증정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누적관람객 1천500만 명 돌파 고객 감사차원에서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운대구민이라면 누구나 할인 가능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반값 할인 행사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아쿠아리움 방문 시 지역주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그동안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오픈 이래 해양 생물을 소개하는 단순 관람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서식지 외 보존기관'이자 '해양생물구조 치료기관'으로 지난 해 아시아 최초로 멸종위기종인 위디해룡의 번식에 성공했으며, 버려지는 두툽상어의 알을 수거해 준성체로 키워 바다로 돌려보내는 등 해양생물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종 토종고래 상괭이와 바다거북의 구조와 치료, 방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해양생물 구조, 치료를 위해 세계 최초로 ‘상괭이 병원’을 오픈 하기도 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대표이사는 "개관이래 방문객들이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마음 속에 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시설들을 마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생물과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인류에게 전달하는 메신저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아쿠아리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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