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은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등 13개국 출신의 유학생 4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서종원 대웅제약 상무는 “대웅재단은 국내 장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해외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웅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 및 졸업후 원한다면 대웅그룹의 국내 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재단의 장학지원금 수여 사업은 대웅재단의 글로벌 인재육성의 취지에 맞춰 한국으로 유학온 외국인 유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져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38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6기 장학생 선정을 위해 각 대학에 공고해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평가했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에서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국내거주하는 외국인유학생과 더불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우수대학생에게도 매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혜 대상자 규모를 확대해 국내를 비롯 해외 우수인재 발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장학재단으로 출범, 매년 국내외 장학 및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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