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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4년 만에 어린이보험 상품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로 필요한 보장은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중이거나 만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할 수 있으며, 산모를 위한 질병과 사고는 물론 태아를 위한 선천이상 수술 입원 및 주산기질환 등도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아토피·골절·화상 등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한다.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소아암은 물론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 5대 보장 급부를 집중 보장한다. 또 기본 질병 및 재해 입원비와는 별도로 자주 걸리기 쉬운 폐렴,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주요 10대 질병의 입원비에 대해서는 추가 보장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교육자금 저축보험인 '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자녀를 위한 학자금, 유학비, 사회 진출비 등 필요한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교육자금을 부모 스스로 설정할 수 있고, 저축한 교육자금은 '교육자금 인출 알림e서비스'를 통해 가입 당시 설계한 대로 계획적인 사용을 장려한다. 비과세 혜택으로 절세효과가 있고, 자유로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자녀를 둔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아이를 위한 보장성 보험에, 20.1%가 아이 교육비 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며 "아이의 건강과 미래에 대비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이번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국내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어린이보험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녀를 생각하는 어머니들은 어린이보험 가입에 대해 적극적인 편"이라며 "다만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이 늘면서 보험사들은 기존보다 한정된 시장 안에서 치열한 상품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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