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8년 고교 문·이과가 통합된다.
지난 11일 교육부는 "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적용되며, 문·이과 구분없이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정치, 경제, 물리, 화학, 이렇게 세세하게 나눠진 사회와 과학 과목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의 형태로 바뀐다"며 "지금 초등학교 6학년생이 고등학생이 되면 선택과목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으로 합쳐져 문·이과 경계가 허물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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