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두통·수면장애로 당분간 휴식 '태국 콘서트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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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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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엑소(EXO) 멤버 루한이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엑소엠(EXO-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3일, 14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공연에 멤버 루한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두통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루한은 현재 휴식이 필요하며 장시간 비행은 무리일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우선 휴식을 취한 후 앞으로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루한은 11일 자신의 웨이보에 "태국 팬분들께 사과 드린다. 오랫동안 과한 피로가 지속되면서 두통과 불면증, 어지러움을 느끼게 됐다. 의사 선생님이 내게 휴식을 취하는 걸 권장했다. 그래서 태국 콘서트에 참여할 수 없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처음에는 버틸 수 있고 스케줄도 다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불가능할 것 같다. 빨리 괜찮아지길 바라고 또 베이징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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