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사제동행 강원도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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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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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송화숙)이 오는 15∼16일 1박2일간 강원도 양양으로 문화체험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소년원 학생들이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것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학생들의 존재감과 심신을 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스승과 제자간의 소통과 유대감도 강화하고자 소년보호위원전국연합회(회장 강이봉)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 첫날은 한계령 정상에서 오색약수터 사이에 자리잡은 3㎞ 가량의 골짜기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흘림골에서 시작해 여심폭포, 십이폭포, 금강문, 오색지구에 이르는 6.2km 길을 트래킹 한다.

이곳에서는 낙산해수욕장 해변 산책, 레크레이션 등 스승과 제자가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둘째날은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천년고찰 낙산사와 동해바다의 절경을볼 수 있는 돌출된 만의 정상부에 위치해 빼어난 하조대를 둘러보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송 교장은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호연지기를 높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 교육의 장을 열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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