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아마추어골프가 제29회 세계 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으나 우승과는 멀어졌다.
한국은 12일 일본 가루이자와GE 오시다테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공태현(호남대2)이 4언더파 67타, 김남훈(성균관대2)이 3언더파 68타, 염은호(신성고2)가 2언더파 69타를 쳤다.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스코어가 좋은 공태현과 김남훈의 스코어를 산입했고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415타(142·138·135)로 67개국 중 20위에 자리잡았다. 첫날 38위, 둘째날 23위에 비해서는 순위가 올랐으나 선두와 간격이 커 역전우승은 힘들게 됐다.
한국보다 앞선 아시아 국가는 대만이 유일하다. 대만은 합계 19언더파 409타로 공동 9위에 올라있다. 중국은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9위, 일본은 6언더파로 공동 3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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