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이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관 및 문화관, 기업체 등과 연계해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을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부산시민 모두가 평등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최종 목표다.
‘찾아가는 영화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참석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영화의전당이 추진 중인 ‘부산시민들을 위한 문화 보급 운동’이 점차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9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작품들을 선정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에서 <수상한 그녀>, 9월 19일 오후 8시 맨발동무도서관과 함께 부산 북구 화명동 쌈지공원에서 <피부색깔-꿀색>, 9월 20일 오후 7시 부산 서구청과 함께 구덕야영장 일원에서 <수상한 그녀>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지역을 더욱 다양화 할 예정이며,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에 대한 문화 복지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