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지윤은 "여기는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모네가 생전에 살았던 집이 있는 곳입니다. 어릴때부터 모네의 그림을 좋아했고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어렵게 허락된 여행에서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로 시작되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모네의 집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으셨고 관리자도 그 구역에서는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아 괜찮겠지 하고 저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아마도 저같은 마음의 관광객들이 많아 그분들도 너그러이 이해해준 것이겠지요. 몇몇분이 사진을 보고 지적을 해 주셨고 곧바로 풍경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자신의 흐려진 판단력을 탓하며 여행자에 불편함을 끼친 것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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