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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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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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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6센트(0.6%) 하락한 배럴당 92.27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 달러(1.07%) 내려간 배럴당 97.03 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7.33엔으로 전 거래일의 107.06엔보다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부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도 내려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50달러(0.6%) 하락한 1231.50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악화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7월 미국 기업재고는 전월보다 0.4% 늘었다. 기업재고는 국내총생산(GDP)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 중 하나다. 기업재고 증가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업들이 창고를 채우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0.6%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GDP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가계의 소비 활동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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