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추석’ 섬 지역 귀성객 15,430명, 지난 해 보다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3 10: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군산해경, 5개 항로 여객선 242회 운항...특별수송 완벽 -

▲군산해양경찰서[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올 추석 명절 동안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섬 지역을 찾은 귀성객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지난 5일 부터 11일 까지 7일 동안 선유도와 위도 등 관내 주요 섬을 잇는 5개 항로에 7척의 여객선이 242회를 운항해 추석 연휴 귀성객 특별수송을 실시한 결과 총 15,430명을 수송해, 작년 같은 기간 17,150명보다 1,720명(10%)이 감소했다.

 이 기간 중 부안군 격포~위도 항로의 귀성객이 8,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선유도 항로 4,816명, 군산~개야도 항로가 1,175명, 군산~말도 항로가 695명, 군산~어청도 항로 568명 순으로 집계됐다.

 해경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상 기상이 양호해 여객선 통제가 전혀 없었고, 귀성객이 1일 평균 2,204명으로 연휴 기간 동안 고르게 분산돼 큰 혼잡은 없었다.

 해경은 이번 추석절 특별수송 기간 중 연인원 196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동원해 여객선과 선착장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였고, 여객선 항로상에 경비함정 전진 배치로 사전순찰 활동을 강화해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특별수송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송일종 서장은 “섬 귀성객이 당초 예상했던 18,000여명에는 못 미쳤지만 여객선사 등 유관기관 단체와 사전회의 등을 통해 안전하게 귀성객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특별수송 기간 외에도 여객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