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관광주간’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9월 관광주간을 맞아 도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9월 관광주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참여하는 할인업체는 모두 132개 업체이다.
이중 대국해저관광(주)를 비롯, 91개 업체는 도관광협회 홈페이지(www.hijeju.or.kr)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업체에 제시하면 5∼50% 할인받게 된다.
또 제주피엠씨(난타) 등 10개 업체는 쿠폰 없이 10%∼50% 할인되며 성산일출봉 등 31개 도내 유료 공영관광지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문골프클럽에서는 ‘중문골프장 달빛걷기’의 행사 일환으로 ‘페어웨이 맨발걷기’ ‘소망풍등 날리기’ 등 행사가 제공되며,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고배율달 관측 등 ‘제주 달빛 소나타’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구좌읍 하도리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바닷가에서 소라·보말·미역채취 등 ‘바릇잡이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3개 프로그램 중 2개 프로그램 참여 시에 인증샷을 제주국제공항 1층 제주종합안내센터에 제시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관광주간’은 문체부에서 관광의 활성화와 내수시장 확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 분산 등을 위해 봄과 가을에 일정한 시기를 정해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다.
올해 첫 시행, 기간은 5월 1일~1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가을에는 9월 25일~10월 5일까지 모두 22일이 관광주간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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