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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차량 관리법, 겨울 편하게 보내려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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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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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차량 관리법[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 차량 관리 꼭 필요할까?

가을에는 여름이나 겨울과는 달리 자동차 관리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여름 내내 무더위와 휴가철 장시간 주행했던 자동차의 곳곳을 살피고 점검을 해야 한다.

자동차 정비 관련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강행군까지 치러낸 차량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안개등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가을에는 큰 일교차와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안갯속에서는 전조등이 반사돼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안개등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뒷유리창의 열선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뒷유리에는 성에 방지와 제거를 위해 열선이 설치돼 있다. 이 열선의 경우 차량 내부를 청소하다가 고장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부드러운 면으로 닦고, 가능한 한 열선 가까운 곳에는 갑 티슈 등의 물건 등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가을에는 아침저녁으로 서리가 잦아지면서 노면 상태가 미끄러워진다. 따라서 안전운전을 위해 낡고 마모된 타이어를 빨리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도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는 항상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다. 여름철 지속적인 에어컨 사용이나 전조등 사용으로 배터리 사용이 급증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 체크 및 교체를 해야 한다.

에어컨과 히터기능 점검도 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에어컨의 사용 빈도가 부쩍 줄어드는데 에어컨을 이상 없이 사용하려면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일주일에 1회 10분 정도는 가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 여름 동안 사용하지 않던 히터도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1회 10분 정도 충분히 가동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을철 차량 관리법, 잘 알아둬야겠다", "가을철 차량 관리법, 겨울에 고장 없이 쓰려면 점검해야지", "가을철 차량 관리법, 중요한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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