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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해양생물을 찾아라…서천 앞바다 첫 전문가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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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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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충남 서천군 인근 해역에서 새로운 해양생물을 찾기 위한 공동조사가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서천군 주변해역 송림갯벌과 아목섬, 띠섬 등에서 진행될 조사에는 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연구기관 분류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조사는 수중에 서식하는 어류부터 갯벌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 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발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해는 수심이 얕고 바닥이 부드러운 펄로 돼 있어 대형저서동물을 중심으로 약 200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해양생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신연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단장은 14일 "이번 공동조사는 자원관이 위치한 서천지역의 해양생물상을 파악해 지역발전과 해양생물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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