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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나주를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립나주박물관의 다양한 유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나주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13일 나주를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공동혁신도시의 안정적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호혜원 문제 해결과 수도권 병원의 혁신도시 분원설립 등을 국회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호혜원의 축산악취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돼야 하는데 소관부처가 없어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550억원의 정부지원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중요한 만큼 국무총리실, 광역단체․LH가 호혜원 문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이전 기관 임직원과 시도민들의 의료 서비스질 향상, 의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병원 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수도권 대형병원의 나주혁신 도시 분원 설립'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에 앞서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국립나주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지난해 11월 개관한 박물관의 관람객이 7월말에 10만명을 넘어섰다"는 설명을 듣고 "주변 인프라 구축과 반남 일대 추가 발굴 사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금성관과 목사내아를 비롯한 읍성권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자원을 잘 활용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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