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투자를 유치하고 이 도시를 마케팅하기 위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가 오는 11월 14∼16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는 지금까지의 도시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4생활권에 조성 예정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대학·연구소 등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는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심포지엄 △단독·공동주택 공모전시관 △시티투어 △가족체험 행사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전시관 △행복도시 입주 희망 기업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부동산 투자설명회 △2015년 최초 분양 기업(산업)용지공급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문가, 시민, 기업인들이 참여해 현재의 도시계획 및 건설현황 등을 진단하고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바람직한 도시건설방향을 도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행복도시 체험을 통해 도시가치를 전파하는 한편 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투자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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