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강진 성전 농촌활성화 선도지구 사업대상지 선정…각 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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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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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광양 옥곡과 강진 성전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각 80억원씩 모두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까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중 하나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광양시 옥곡면과 강진군 성전면이 선정됐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은 지금까지의 도로 및 시가지 정비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추진되는 방식의 읍면소재지 정비 사업에서, 지구별 고유의 주제를 살려 생활공동체, 농촌관광 메카, 문화․복지 중심지, 교육․역사 중심지, 사회․복지서비스 거점 등 여러 가지 사업 유형으로 추진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광양 옥곡면의 경우 옥곡면사무소 주변에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인 문화힐링센터와 로컬푸드센터, 에코힐링쉼터, 특화거리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권 활성화 지구 유형 방식으로 조성된다.

강진 성전면은 복지문화관 등 시설물 리모델링과 소공원, 산책로, 운동시설 및 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농촌 리모델링 지구 유형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들 지역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선진 사례 벤치마킹과 주민 포럼 등을 거쳐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 중심지의 잠재력과 지역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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