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식에서는 이세기한중친선협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집행위원장으로 한국 측은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 중국 측은 한팡밍(韓方明) 광샤그룹부회장 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겸 차하얼학회 주석(전 TCL그룹부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만찬을 겸한 이 자리에는 또 양국을 대표하는 재계, 금융계, 정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 그룹, 공공기관 인사들과 함께 정부 고위인사들이 참석해 한중경제인연합회의 발전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특히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대표적 기업의 본사 고위 인사들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 중국 각 지방정부,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의 한국대표부 관계자 등 중국 측 인사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한국 측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의 장(場)을 펼칠 것이다.
한중경제인연합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치열한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양국 경제계의 ‘공존, 공생, 공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선언적이며 의례적인 경제인모임을 탈피해 양국 경제계(기업, 금융 등) 최고 의사결정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정부차원에서 다루기 어려운 경제현안들을 조정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동시에 한·중 실물경제 교류와 연구에 관련된 자료수집 및 조사, 연구, 발표, 각종 협력 사업을 제안, 수행한다.
문의 : (사) 한중경제인연합회. 전화 02-767-1664. 이메일 hong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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