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지개 밥상’ 개발로 종가·약선음식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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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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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특유의 색깔 있는 음식 브랜드로 개발·육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도내 종가, 사찰 등에 전해오는 종가 내림음식, 약선음식 가운데 특색 있는 곳을 선정해 식단메뉴로 개발하고 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웰빙 음식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전통음식을 보호·육성해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사례로는 안동시의 7첩반상, 건진국수 등이며, 전통 종가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풍부한 전통음식 자원을 바탕으로 종가 및 사찰음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색 있는 10여 곳을 선정해 관광자원화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 연말까지 관련조례 제정 등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종가·사찰음식 전수조사 실시와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 모색을 통해 대표적 종가·사찰음식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016∼2017년에 걸쳐 개별 식단메뉴 개발, 음식에 담긴 스토리 발굴과 브랜드화로 대한민국 명품 웰빙 음식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 무지개 밥상’은 민선6기 도지사 공약사항이자 ‘경북 새출발 10대 생활 공감 약속’ 공약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브랜드화를 통해 경북의 자랑거리 음식, 먹거리를 홍보하고 주민소득 사업화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특유의 색깔 있는 음식메뉴 ‘경북 무지개 밥상’개발을 통해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는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격 높은 전통음식체험 관광 상품으로서 경북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감동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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