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주경제 포토골프] 박인비의 티샷이 쓰레기통에 들어갔는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4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이므로 구제받아…‘볼 확인-볼 집어듦-쓰레기통 치움-드롭’ 순서 밟아야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홀(파5)에서 티샷이 쓰레기통에 들어가자 경기위원 입회 아래 볼을 확인한 후 집어올리고 있다. 박인비는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인플레이 중인 볼이 코스 내에 설치된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1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GC 15번홀(파5). 박인비(KB금융그룹)의 티샷이 러프에 설치된 임시 간이 쓰레기통에 들어갔다.

이 경우 쓰레기통은 움직일수 있는 인공장애물이다. 볼이 움직일 수 있는 인공장애물 안에 들어갔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절차로 구제받을 수 있다.

①볼을 확인한다
②볼을 집어든다
③쓰레기통을 치운다
④볼을 쓰레기통 안에 있었던 자리 바로 아래 지점에 되도록 가깝고, 홀에 더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한다<규칙 24-1>
.

박인비는 경기위원을 불러 자신의 볼이 쓰레기통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구제절차를 밟아 드롭했다. 그러나 그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이 때 ④과정에서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볼 바로 아래 지면에 티로 마크하는 수가 많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레이크GC에서 열린 미국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때 4번홀(파4)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볼이 갤러리의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경우 갤러리는 국외자다. 움직이고 있는 볼이 국외자에 의해 정지하거나 방향이 바뀐 경우 ‘럽 오브 더 그린’으로 벌타 없이 처리하면 된다<규칙 19-1>.

이 때에는 볼이 멈췄던 갤러리의 호주머니 바로 아래 지점에 되도록 가깝고, 홀에 더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하고 치면 된다. 매킬로이는 마크를 한 후 드롭했고 그 홀(파4)에서 파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