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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재고 증가에도 분유 수입은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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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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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올해 우유가 남아도는 상황에서도 분유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아이스크림과 유음료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혼합 분유의 올해(1∼7월)수입량은 2만2452t으로 전년 동기 2만301t에 비해 10.59% 늘었다.

빙과류 소비가 많은 7월의 경우 혼합분유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14.73% 많은 4750t에 달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혼합분유는 분유에 곡물 등을 섞어서 만들며 관세율이 36∼38%(2012년 기준)로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유아식 등에 쓰이는 조제분유 수입도 올해 1∼7월 5388t으로 작년보다 7.01% 증가했고,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한 탈지분유도 4195t 수입돼 17.47% 뛰었다.

반면, 이 기간 우유 재고량은 월평균 17만1000t으로 전년 동기 월평균 11만3000t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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