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3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개최된 ‘포항시-이스탄불 교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 중 경북도내 시군별 문화교류의 날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답례 행사로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한국과 터키 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날 첫 번째 축하공연을 마련한 포항시는 현대음악과 퓨전국악의 융합으로 ‘도약하는 포항’을 주제로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최지운씨(36, 영덕군)는 “역시 경북 제일의 도시다운 멋진 공연이었고, 이런 공연을 자주 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 외에도 질 높은 문화예술을 통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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