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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건강검진후 내일 퇴원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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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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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 12일 과로로 병원에 입원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15일 오전에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총리실 등 정부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내의 한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 후 사고 수습과 유임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쌓인 끝에 추석연휴를 막 넘긴 지난주 후반 몸살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금요일(12일)까지 업무를 마친 정 총리는 진료와 취임 후 첫 종합건강검진을 겸해 같은 날 오후에 병원에 입원했다.

정홍원 총리는 애초 주말에는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월요일(15일)에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병원 측이 총리의 일정 등을 고려해 검진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홍원 총리의 상태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내일 오전에 1차 종합 소견이 나와봐야 알 것 같고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정홍원 총리는 16일 오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검진 결과에 큰 이상이 없다면 15일 오후께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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