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총리 [사진= 아주경제 DB]
14일 총리실 등 정부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내의 한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 후 사고 수습과 유임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쌓인 끝에 추석연휴를 막 넘긴 지난주 후반 몸살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금요일(12일)까지 업무를 마친 정 총리는 진료와 취임 후 첫 종합건강검진을 겸해 같은 날 오후에 병원에 입원했다.
정홍원 총리의 상태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내일 오전에 1차 종합 소견이 나와봐야 알 것 같고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정홍원 총리는 16일 오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검진 결과에 큰 이상이 없다면 15일 오후께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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