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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14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32강전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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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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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14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32강전 석패[사진=이소현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3년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아주경제 신문사가 2014년 대회 32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아주경제는 14일 오후 12시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펼쳐진 채널A와의 ‘2014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32강전에서 0-2로 패해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반전 이른 시간에 얻어맞은 선제골이 아쉬웠다. 채널A에 코너킥을 허용한 아주경제는 문전 혼전 상황 속에 뒤에서 쇄도하던 상대 수비수를 놓치며 헤딩 슈팅을 내줬다. 공은 땅에 튀긴 후 그대로 골문 속으로 들어갔다.

아주경제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채널A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최세준 기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윤태구 기자에게 패스했다. 이어 윤태구 기자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동점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아주경제의 공세는 이어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정수 기자가 찬 공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왔고, 이를 근처에 있던 최세준 기자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막바지에는 박광천 기자가 상대 수비수와의 볼 경합을 이겨내고 채널A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 번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아주경제는 경기 종료 직전 채널A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고 최종 스코어 0-2의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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