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로기반시설물 통합 관리체계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5 05: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로기반시설물협의회 운영규정 제정·고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도로기반시설물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청주시는 12일 도로기반시설물 정보의 통합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정보공유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청주시 도로기반시설물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고시했다.

도로기반시설물이란 도로와 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난방열관, 송유관 등 지상‧지하시설물과 이에 부속되는 시설물을 말한다.

운영규정의 주요 내용은 ▲도로기반시설물협의회의 구성·운영과 기능 규정 ▲도로기반시설물 공동 정보화 사업 ▲시설물 정보공유 항목 ▲도로기반시설물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 등이다.

시는 이번 운영 규정 제정으로 앞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이 보유한 도로기반시설물 정보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무분별한 도로 굴착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그동안 정보 공유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하수도와 통신, 전력, 가스관 등을 파손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 중 도로, 상‧하수도 관리부서와 한국전력공사, LS산전, 통신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에너지서비스, 지역난방공사, 대한송유관공사 등 15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도로기반시설물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청주시 지길현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운영 규정 마련으로 도로기반시설물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재난 없는 ‘시민행복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