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아리랑공원에서 '제 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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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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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가루뱅이농악]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국의 민족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0월 2~5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처음 시작된 경연대회 형식의 축제다.일제하의 우리 문화탄압과 6·25전쟁 등으로 인해 사라져가던 우리 전래 민속예술을 다시 발굴, 재현시킨 데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족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위해 1958년 첫회를 시작했다. 1994년인 35회부터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 보급을 위해, 제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가장 역사가 오래 된 축제의 원조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정선의 수려한 자연풍광과 전국 팔도 장터 중 으뜸인 '정선 5일장'과 더불어 넉넉한 인심, 민속예술인의 다채로움이 어우러진 흥과 멋의 민속 예술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전국 출전팀은 총 33팀 으로, 일반부는 이북5도를 포함한 20개 시도, 청소년부는 13개 시도가 각 지역을 대표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 단체에는 각각 대통령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심사를 통해 해당지역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된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경연 외에도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자아낼 풍성한 기념공연과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전통 장’을 주제로 홍보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이 전통부락으로 구성되고, 전례놀이 겨루기, 수지침, 또랑광대, 야바위, 뱀장수 소리 등 옛 장터 풍경들이 재현 된다. 154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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