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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기업 참여 일·가정 균형 실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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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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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7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은 아이가 있어 즐겁고, 둘이라서 더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듦으로서 실질적인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공동 캠페인에는 네이버·매일유업·보령메디앙스·아가방앤컴퍼니·아벤트코리아·아이코닉스·일동후디스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동 캠페인 협약식에서는 각 기업의 최고경영인(CEO)이 직원 대표에게 일·가정 균형이 가능한 기업 문화 조성 등 각 기업의 다짐과 약속을 발표한다.

네이버는 사이트 내 콘텐츠 검색을 강화하여 누구나 출산 지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유업은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비샤워 등 임신 축하 및 육아지원 활동을 펼치고, 일동후디스는 두자녀 이상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대상 자사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코닉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뽀로로TV’에서 남성 육아 노하우를 담은 ‘100인의 아빠단’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한다.
 
보령메디앙스·아가방앤컴퍼니·아벤트코리아는 기업별로 운영하고 있는 태교교실과 육아박람회 등에서 임신·출산·육아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데 앞장선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공동 캠페인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일·가정 균형 문화를 실천하는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결혼과 임신, 출산을 장려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협약 기업과 협약 내용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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