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등대 역사관은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하여 지상3층, 연면적 273㎡의 규모로 건축되었다.
역사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이자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팔미도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인천항 개항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항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팔미도등대에는 역사관 외에도 1960~70년대 등대원들이 근무하던 사무실을 복원하여 그 당시 근무모습을 재현하였으며, 등대관련 국내․외 책자들을 전시하는 세계 등대도서관도 조성되었다.
또한, 팔미도 해안가 산책로에 구축된 해안포(2문)를 정비하여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섬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인천을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인천지역의 유명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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