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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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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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5일 ~ 18일, 지역 중소기업 9개사 싱가포르 파견

[신흥정공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시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4일간) 지역 중소기업 9개사로 구성된 종합무역사절단을 싱가포르에 파견한다.

참가중소기업은 신흥정공(주), ㈜동원엔텍, ㈜새한하이테크 등이다.

세계적인 중개무역기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전세계 각국으로의 수출 창구로서,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한국과 꾸준히 경제분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현대, 삼성, LG, SK, CJ, 한진 등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진출해 있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바이어로 참여하는 기업에는 조선 분야의 PAX OCEAN 조선소, 화학분야의 SINACO 등이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조선·해양 기자재, 화학 및 화학 기자재 등의 업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상담장에서 이뤄지는 상담과 개별적으로 직접 바이어사를 방문하는 복합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수출상담을 통한 성과가 기대된다.

사절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항공운임(편도)부터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섭외, 상담장 및 차량임차, 상담통역 등을 지원받고 편도항공임 및 현지 체재비만을 부담하여 저비용의 효율적인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유망 해외시장에 대한 무역사절단 파견지원 사업을 매년 전개해 오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8개국에 66개사를 파견하여 수출상담 1억 2900만불, 계약추진 5000만불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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