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침고요수목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중국 관광객 1천만 시대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 관광홍보단을 구성, 15~20일 중국 천진·다렌·항저우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관광로드쇼를 통해 중국 20여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문화·관광업계 중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실시, 대중국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0개 도시는 방한비자 발급률, 국민소득액, 인천공항간 직항노선 개통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표단은 도와 경기관광공사 용인시를 비롯해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쁘띠프랑스 등 10여개 관광업계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내년까지 5만 명을 목표로 △절강성 ‘CTS’ △천진 ‘CYTS’ △대련 ‘대련 빠빌라이 여행사’ 등 3개 지역의 최대 여행사를 직접 방문,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및 관광상품 개발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겨울 방한성수기를 위해 포천 허브아일랜드, 이동온천, 베어스타운 등을 연계한 겨울스키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DMZ 안보상품과 파주아울렛 스킨애니버셔리 산머루농원 등을 연계한 가족 코스 ▲‘별에서 온 그대’ 주촬영지인 가평 쁘띠프랑스를 중심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양평 레일바이크 등 연인 코스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닛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을 연계한 테마파크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단은 현지 여유국 지방정부 관계자와 대형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양 지역 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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