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강병규가 이병헌-이지연 사건을 자신의 회고록에서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병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 헐…"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병헌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가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스마트폰으로 이병헌의 음담패설을 촬영한 뒤 50억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이지연 측은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사귀다 결별한 데 따른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자백했다. 이병헌 측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것은 맞지만 단 한 번도 둘이 만난 적은 없다"고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강병규-이병헌-이지연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병규-이병헌-이지연 사건, 책으로 나오면 객관적일까? 의문이네요","강병규-이병헌-이지연 사건, 참으로 질긴 악연이네요","강병규-이병헌-이지연 사건, 힘있는 사람이 먼저 풀었어야 하는 악연이네요. 방치하면 더 곪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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