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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2007년 한국주택공사가 조성해 고양시에 기부체납한 안곡습지공원과 식골공원은 공원 내 산책로가 흙과 콘크리트를 혼합한 방법으로 시공돼 있어 8년이 지난 현재 포장이 깨지고 훼손되어 봄·가을 건조한 시기에 콘크리트먼지가 날려 산책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고양시는 이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생매트(야자매트)를 활용한 시공법을 택하여 기존의 산책로 포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매트를 설치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보행감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포장공사 시 기존 포장을 철거하여 발생되는 폐기물처리비용이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의 효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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