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관계자는 "1차 총파업 이후 정부, 사측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가 진전된 것이 없다"며 "이달 중 두 번째 총파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차 총파업은 이달 말, 3차 총파업은 다음 달 중에 진행된다.
금융노조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다동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2, 3차 총파업 일정과 투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관치금융 철폐 및 낙하산 인사 저지 ▲금융산업 재편 등 구조조정 분쇄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 분쇄 및 복지축소 저지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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