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 특성 적합한 일자리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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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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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인 (사)한세에듀센터와 컨소시엄을 꾸려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교육·문화 프로그램 강사양성 취업훈련과정을 개설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나 취업준비생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훈련과정은 총 132시간으로 방과후 학교 운영에 대한 이론교육, 수업계획안 작성 및 뮤지컬 수업지도 등 기본·전공·심화·보수교육 등을 차례로 받게 된다.

또 시는 군포일자리센터 주관으로 방과후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중 70% 이상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관련 업종에 대한 취업연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9일까지 한세에듀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육아 및 가사를 이유로 재능 발휘를 중단해야 했던 경력단절 여성, 역량을 갖췄으나 기회를 잡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이 사회생활을 재개·시작할 좋은 기회”라며 “시는 앞으로도 구인․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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