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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강정리 문제, 특별위원회 만들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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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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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정리 석면-폐기물 갈등, 해결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토론회’에서 공동대책위가 제안하고 충남도에서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충남도는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인원구성 등 세부사항에 대해 공동대책위와 실무협의를 지속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를 구성, 특위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10인에서 15인 이내로 민간차원의 법률․석면․환경전문가로 구성되며 청양군 강정리 석면광산 및 폐기물 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증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에 따른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들은 강정리 석면광산 및 폐기물 문제에 대해 전문적·실증적인 조사를 벌여 조사결과에 따른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6개월이지만 필요에 따라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위원회를 통해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조속히 해결되어 주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는 석면피해예방과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안전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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