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학회 소속 교수들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러브핸들 관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대한대장항문학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러브핸들을 잡으면 대장암이 잡힌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복부 주변에 핸들처럼 잡히는 지방층인 ‘러브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복부비만이 대장암에 미치는 위험성, 러브핸들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허리둘레 측정, 장 건강에 좋은 키위 증정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김진천 대장항문학회장은 “이번 행사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복부비만에 대해 이해하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복부비만과 대장암’을 주제로 범국민적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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