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수이력 확인 가능한 '풍수해 정보지도'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5 14: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

  • 지난해부터 풍수해 관련 정보 조사・분석, 지역별・연도별로 세분화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풍수해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풍수해 정보지도'를 작성해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sefecity.seoul.go.kr)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풍수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풍수해 정보지도'를 만들었으며, 올 여름 GIS를 기반으로 과거 침수이력을 보완하고, 시간당 95mm의 집중호우 발생시 침수 예상지역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풍수해 정보지도는 △과거 침수이력('10년~'13년) △침수 예상지역 △재난발생시 대피경로 및 안전대피소(261곳) △응급의료기관(385곳) △공공기관(810곳) △재해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보관 장소(213곳) △재난상황 전파체계 및 재해구호물자 현황 등을 볼 수 있다.

지번이나 도로명 등으로 우리 동네의 침수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분화 했고, 침수예상 지역은 색깔로 구분했다.

아울러 시는 올 11월까지 △하천재해 위험 △도로·주택가 침수 위험 △토사유출 위험 △사면재해 위험 △풍수해 위험지구에 대한 저감대책 △방재시설 현황 등의 내용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재난정보메뉴에서 풍수해 정보지도를 선택하면 관련 사항을 볼 수 있다.

김용학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풍수해 정보지도를 통해 사전대비 및 신속한 대응으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