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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사업 베트남 라오까이 성에서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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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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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베트남 라오까이성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현장 사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 오는 16일부터 베트남 북부 산간지역 라오까이 성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전환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 내 ‘지속 가능 발전 교육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3년에 시작되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베트남에 예술강사와 기획자를 파견하여 사진 분야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베트남 라오까이 성 인민위원회(교육청)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사무소는, 2017년까지 5년간, 사업 지속 지원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올해는 지속 가능한 현지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혜자 교육은 물론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매개자 교육이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사업 운영에는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단으로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참여한다.

 베트남 라오까이 성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수업 결과물과 참가자들의 작품을 모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결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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