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는 연예계에서 내로라 할 만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 배우 황신혜, 이미연을 비롯해 송승헌, 이범수 등을 배출했다. 또 가수 윤상,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티아라, 다비치 등을 탄생시키며 연예계 거물급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또 드라마 '에덴의 동쪽' '커피하우스' '슬픈연가'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기생령' 등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14일 20억원대 사기 등 혐의로 조사를 받는 김 대표가 여배우 H,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고교 후배를 내세워 설립한 회사의 자금 32억원을 아들의 가수 활동을 위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김 회장이 김 대표의 사기 혐의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의 변호인 법무법인광장 이종석 변호사는 "정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을 과장한 것이며, 김광수 대표가 기소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김광수 대표에 대한 혐의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검찰수사로 밝혀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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