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나는 누구인가?’‘어떻게 살 것인가?’‘어떻게 죽음을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인문학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의를 통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천적 해답을 모색한다.
16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는 고은 시인과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어떻게 살 것인가 :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이날 발제를 시작으로 ‘밤이 선생이다’의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시작한 장본인이자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철학계의 노벨상인 로저스 상을 수상한 이석재 서울대 교수, 임진왜란과 조선 중기 역사의 최고 전문가인 한명기 명지대 교수에 이르기까지 석학들이 인문학적 삶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문학 아고라’는 지금까지 총 5만명 이상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강연으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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