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지난 17년간 난방비 한푼도 안내고 도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엔 동대표들도 있고 아파트선관위원장도 있습니다. 또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저명한 인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누구하나 처벌받거나 토해내지 않습니다. 구역질 나는 조국 대한민국입니다"라고 폭로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 도중 부녀회장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신고됐다.
김부선이 2년 전부터 아파트 내 난방비 비리에 대해 의심을 품고 홀로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선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몇년 간 아파트 동 대표 회장과 부녀회장, 관리 소장이 난방비를 두고 이익을 챙겨왔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성동경찰서 측은 이번주 내로 김부선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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