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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깨끗한 빙수전문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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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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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지난달 29일 채널 A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눈꽃빙수의 위생 상태와 조리 과정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방송 이후 그와는 반대로 ‘깨끗함’과 ‘위생’을 콘셉트로 하는 빙수전문점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를 전개하고 있는 ‘스노우볼’이 그곳으로, ‘아들과 함께 먹는 빙수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많은 가족단위 고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다고.

스노우볼 관계자는 “스노우볼 프랜차이즈는 ‘아들에게 먹일 빙수’를 표방하고, 무엇보다 깨끗함과 위생을 중시하는 3대 핵심 요소에 입각해 빙수를 만들고 있다”며 “위생관리를 위해서 빙수기를 하루 3회 이상 소독하고,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행주는 하루에 4회 이상 교체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스노우볼 빙수는 화려한 비주얼 보다 건강한 먹거리와 순수한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토핑을 잔뜩 올려서 토핑 맛으로 먹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빙수 그 자체로 맛있는 진한 우유베이스에 초점을 두었고, 우유베이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토핑을 그릇에 따로 담아내는 등 위생과 맛을 모두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노우볼에 따르면 2012년부터 빙수전문점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며 현재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20개까지 매장이 늘어났고, 창업 희망자만 300여 명이 넘는다. 회사 측은 “가맹점 수의 증가보다는 가맹점의 위생과 매장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천천히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깨끗한 빙수전문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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