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축구전문지 서커킹은 일본이 그렇게 경계해왔던 한국의 절대적 에이스 이승우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패해 내년 칠레에서 개최될 U-17 월드컵 출장권을 놓치는 굴욕을 맛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기 초반은 완전히 일본의 페이스였다고 평가하면서 경기초반에는 공이 이승우에게 거의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반 42분 한국에 기회가 왔으며,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드리블을 하며 돌진해 김정민에게 패스, 그 순간에도 일본 선수들은 이승우에게 집중한 나머지 김정민이 완전한 노마크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47분에는 이승우의 ‘무기’에 의해 쉽게 일본이 무너지는 굴욕을 맛봤다고 소개하면서 이승우는 망설임없이 드리블로 돌파해 일본 선수 3명이 막았지만 이승우는 그것을 모두 돌파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그 후 한국은 지키기만 해도 이기는 경기 흐름이 되어 라인을 내리고 블록을 형성해 일본은 시간만 낭비하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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