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유명 영화감독 왕취안안(王全安)이 아내 장우기(張雨綺·장위치)가 뉴욕 패션쇼에 참석하느라 집을 비운 사이에 윤락여성과의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표됐다.
10일 저녁 7시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체포된 왕취안안 감독은 8일, 9일, 10일 연속 3일간 윤락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것을 순순히 자백했다고 파즈완바오(法制晚報)가 15일 보도했다.
왕취안안 감독은 중국 6세대 영화감독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영화 ‘투야의 결혼(圖雅的婚事)’으로 베를린 영화제 금공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작품이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 감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영화 ‘백록원(白鹿原)’을 인연으로 21살 연상의 미녀스타 장우기와 결혼해 화제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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