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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의례의 정수 '종묘 제례악'을 야간공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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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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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9월의 마지막 주말, 조선왕실 의례의 정수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있는 종묘 정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저녁 8시부터 1시간 음악(제례악)과 춤(일무)을 감상할수 있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樂), 노래(歌), 춤(舞)을 갖춰 연행(演行)하는 종합예술로 평가받는다.

악기연주에 맞춰 선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열과 항을 벌려 서서 춤을 추는 공연이다.

 종묘제례악 공연 티켓은 1일 800명씩 3일간 총 2400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인터넷(www.http://www.interpark.com) 혹은 전화(1544-1555)로 예매하면 된다. 티켓은 1만 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증빙서류 지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종묘제례악의 연원은 조선 세종 6년(1424) 아악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악(新樂)으로 제정된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업(定大業)에서 찾을 수 있다. 세조 10년(1464년)에 이르러 보태평 11곡과 정대업 11곡으로 개정돼 처음으로 종묘제례에 연주하면서 종묘제례악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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