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완전체 무대보니…네티즌 "눈물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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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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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완전체 무대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언니들 더 밝아서 더 슬프다. 잊지 않을게요. 꼭 기억할게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부상당한 다른 멤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방송보고 눈물 쏟아질 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 코드 무대를 봤다. 아직도 은비, 리세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팬은 아니었지만 예뻐예뻐란 노래랑 레코 컨셉 좋아했는데... 하늘에선 편히 쉬길"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편집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녹화하는 당일 공연소리가 우리 집까지 들리는 가까운 거리였던 상황이고, 내 친구 중 90%가 그 공연을 보러 갔다 왔다. 예뻐예뻐랑 키스키스 두 개 불렀다고 왜 편집하느냐고 생난리가 아닌데 편집 안 한다던 그 말을 어디 가고 이런 거냐" 등 반응을 보였다.

14일 오후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지난 2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사고로 숨진 故 권리세와 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공연 방송모습 보러가기

이날 제작진은 "여성들의 마음을 대표하고 싶다던 밝고 꿈 많던 소녀들, 故 고은비, 故 권리세, 그녀들의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다"는 애도 자막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존 방송예고 기사와는 달리 신곡 '키스키스' 무대만 방송됐을뿐, '예뻐 예뻐' 무대가 편집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쯤 열린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레이디스코드 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멤버 은비가 숨졌다.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가 병원으로 옮겨져 대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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